대광건영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봉산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01블록에 조성하는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8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8년간 거주하면서 분양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청약통장 유무·주택 소유 여부·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2층 ~ 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18개 동에 15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모두 전용면적 59㎡ 크기로 A·B·C 타입으로 나뉜다. 국내 생명과학산업의 메카인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KTX·SRT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오송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논의중인 행정수도 세종 이전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마련됐지만,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운영할 계획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추첨 및 당첨자발표는 9월 1일, 정당계약은 9월 3~4일 이틀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