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산은 ‘1호 리쇼어링’ 아주스틸에 300억 지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산업은행 본점의 모습. /사진제공=산은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산업은행 본점의 모습. /사진제공=산은



산업은행이 ‘리쇼어링 1호 기업’인 아주스틸의 스마트공장 신축에 300억원을 지원했다.

산은은 27일 “지난 6월 1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유턴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종합 패키지’를 도입한 이후 최초로 리쇼어링을 결정한 아주스틸에 300억의 시설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에 소재한 아주스틸은 친환경 건축용 및 가전용 내·외장재 생산을 위해 600억원을 투자해 다음 달 김천산업단지 내에 스마트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아주스틸은 수익성 악화로 필리핀 마닐라 법인을 철수하고 국내로 유턴을 결정했다.



산은은 “장기·저리 정책자금을 활용해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스마트 리쇼어링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태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