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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 민간축제 'SOVAC 2020', 다음 달 1일 개막

방송인 허영지(앞줄 왼쪽 네 번째)씨와 대학생 패널들이 SOVAC 셋째주인 9월16일 방송 예정인 ‘1020 체인지 메이커가 뜬다’ 세션을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SOVAC사무국방송인 허영지(앞줄 왼쪽 네 번째)씨와 대학생 패널들이 SOVAC 셋째주인 9월16일 방송 예정인 ‘1020 체인지 메이커가 뜬다’ 세션을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SOVAC사무국



사회적 가치 관련 민간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이 내달 1일 개막한다.

30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 토크쇼, 실시간 경연, 대학생 챌린지 등이 다음 달 1∼24일에 열린다.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SOVAC 홈페이지(socialvalueconnect.com)나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SOVAC),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campaign.happybean.naver.com/campaign/give/sovac2020)에서 볼 수 있다.


SOVAC은 지난 2018년 최태원 SK회장이 “누구나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5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5,000여명이 참석했다. 당시 최 회장의 “장애인 의무고용을 지키겠다”는 약속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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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 회장 등이 온라인 축사를 하고 최 회장이 이들 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노력을 소개하는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SOVAC 행사 첫 주에는 혁신 기술로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소셜벤처들의 활약상이 소개되고 둘째주에는 네이버, 포스코, 카카오, 구글 등이 주관하는 세션이 열린다.

셋째 주에는 임팩트 투자의 의미, 젊은 세대 사회 혁신, IT를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 장애인 고용 문제 등이 논의되고 마지막 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영리 단체들의 과제, ‘공감’ 교육의 필요성, 사회성과인센티브(SPC)의 성과와 미래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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