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환경·인문학 강좌와 가족단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로환경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종로환경학교는 강의, 체험, 실습을 연계한 종합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9월21일부터 10월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열린다. 기후위기, 물, 자원재순환, 먹거리, 에너지, 지속가능발전 등을 주제로 6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똑똑하게 쓰레기 버리는 법부터 미세먼지 간이공기청정기 및 손세정제 만들기 등의 실습시간도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의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될 수 있다. 환경에 관심 있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명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야외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는 ‘종로사랑 가족환경학교’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