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자안, 대표이사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과 신사업 통한 주주가치 제고’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자안(221610)은 최대 주주인 안시찬 대표이사가 자사주 662,493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수를 통해 안시찬 대표가 보유 주식은 42,098,943주로 증가했으며 지분율은 29.80%로 0.5%pt증가했다.

이번 주식매입은 신사업 추진을 통해 자안의 사업구조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이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주요 경영진의 지분 매입은 향후 실적 개선 등을 통해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책임경영 측면에서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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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찬 대표는 “자안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구조 변경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주들에게는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클 수 있다”며 “지분 강화를 통해 주주들에게 신사업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줄 뿐 아니라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매입에 이어 향후 추가 주식매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안은 지난 8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과 채무상환을 목적으로 32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부채 상환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는 한편 신규 사업인 마스크 사업과 바이오 헬스 플랫폼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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