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HMM, 삼성중공업과 스마트·친환경선박 공동연구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HMM의 2만4,000TEU 초대형 컨테이너선 ‘상트페테르부르크호’/사진제공=HMM삼성중공업이 건조한 HMM의 2만4,000TEU 초대형 컨테이너선 ‘상트페테르부르크호’/사진제공=HMM



HMM(옛 현대상선)이 삼성중공업(010140)과 스마트·친환경 선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HMM 선박 및 삼성중공업 스마트십 솔루션(SVESSEL)을 활용한 공동연구 △친환경 스마트십 분야 기술 발전 및 기술역량 강화 △전문인력 상호교류 △학술 및 기술정보 상호교류 △교육 및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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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선박을 직접 운영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제공하고 스마트십 솔루션의 보완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는 “최근 글로벌 해사기술은 디지털화와 탈탄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고 HMM은 적극적인 대외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는 양사를 비롯해 국내 해운·조선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용래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HMM이 축적해온 선박·선단 관리 노하우를 접목해 한단계 높은 수준의 스마트십 솔루션들이 개발 검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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