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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김호중 측 "10일 서초구 산하 복지시설서 근무 시작…'파트너' 촬영 마치고 갈 것"

김호중 / 사진=양문숙 기자김호중 / 사진=양문숙 기자



가수 김호중이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 군 입대 전까지 방송 활동을 올스톱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근무 시작 전까지 SBS플러스 ‘파트너’ 녹화에 임한다.

8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김호중은 오는 10일 오전 9시 서초구 산하 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지난 6월 입대 예정이었던 김호중은 입영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진행한 병연팍정검사 재검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인해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


김호중은 질병 치료를 사유로 바로 훈련소에 입소하지 않고 서초구 산하 복지시설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대신 군 규정에 따라 복무 시작 후 1년 내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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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호중은 소속사를 통해 군 입대를 발표하며 “예정돼 있던 모든 방송 활동은 중단할 것”이라며 정규 앨범과 클래식 앨범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 ‘파트너’에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파트너’는 불특정 다수가 아닌 실생활 속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각양각색 파트너와의 만남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김승현, 개그맨 이승윤, 가수 겸 개그맨 영기,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MC를 맡았다. 김호중은 ‘파트너’의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군 복무가 결정되면서 출연 여부에 대해 고민했는데 SBS플러스 측에서 오래 준비한 프로그램이라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 김호중 씨가 출연을 결정하게 된 것도 있다”며 “군 복무 전까지 촬영을 끝내고 갈 것”이라고 전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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