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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본사도 연내 상장, IPO 투자 열기 이어질까

한국거래소, 교촌에프앤비 상장예비심사 승인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F&B)가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SK바이오팜(326030)카카오게임즈(293490)가 잇달아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이어 교촌에프앤비가 연내 증시 입성을 앞두게 되면서 IPO(기업공개) 시장의 투자 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교촌에프앤비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해 상장 적격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교촌에프앤비는 이르면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0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 및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할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예상된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4월 23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상장 주간은 미래에셋대우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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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는 1999년 11월 설립돼 권원강 전 회장 등 9명이 9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19년 매출액은 3,692억원으로 2018년보다 11.7%,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61.2% 각각 증가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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