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명품도 온라인 소비가 늘면서 신세계면세점은 면세품 배송에도 현금과 귀중품 수송업체와 손잡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 내수 판매전문몰인 ‘쓱스페셜(SSG SPECIAL)’의 라인업을 명품 시계로 확대하고 배송도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발렉스(VALEX)’ 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쓱스페셜(SSG SPECIAL)은 명품 가방, 시계부터 코트, 신발까지 다양한 면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내수 판매 전문 쇼핑몰로 출국하지 않고도 면세품을 구매해 원하는 배송지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면세품을 운송하는 ‘발렉스(VALEX)’는 현금과 귀중품 배송 전문 업체다. 쓱스페셜에서 50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발렉스’를 통해 제품을 인도한다. 발렉스는 현금 수송 및 귀중품 배송 전문 업체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품 배송으로 유명하다.
일반 택배 배송과는 달리 업체의 보안 직원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수령하고, 주문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직접 전달한다. 차량 내부에 전용 금고, 폐쇄회로(CCTV),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추적기, 경보기 등이 설치돼 있어 분실 등의 걱정 없이 제품을 배송할 수 있다.
또 쓱스페셜에 새롭게 라인업 되는 170년 전통 스위스 마린 시계 율리스 나르덴(Ulysse Nardin), 스와치 그룹의 하이앤드 시계 브랜드 글라슈테 오리지널(Glashutte Original), 자케드로(Jaquet Droz), 브라이틀링(Breitling), 제니스(Zenith)까지 명품 시계 라인업이 확대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고객들에게 단순히 제품을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한 명품의 가치와 격(格)이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살폈다”며 “향후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