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제공=국토교통부올해 4·4분기에 수도권에 4만 8,000여가구가 신규 입주한다. 지난해보다 37% 이상 늘어난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4분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가 8만 635가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은 4만 8,534가구로 지난해보다 37.5% 늘었다. 반면 지방은 3만 2,101가구로 지난해보다 47.6% 줄었다.
수도권에선 안산 사동, 화성 동탄, 서울 고덕 등에서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다. 안산 사동에선 10월 2,872가구가 입주하고, 화성 동탄에는 2,568가구가 새로 이사 올 예정이다. 또 인천 도화(2,376가구), 김포 신곡(2,255가구) 등도 2,000가구 이상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12월에는 서울 고덕 강일에 3,631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부산 전포(2,144가구)와 대전 용운(2,267가구) 등에서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