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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복지재단, 대학생자녀 학자금 40억원 및 코로나19 예방 바이오OK마스크 18만여 장 지원

대학생자녀 2,000명에 1인당 200만원 / 택시운전자 1인당 마스크 2개 지원하기로 밝혀







(재)일반택시 운수종사자 복지재단(이사장 박복규, 이하 재단)은 지난 17일 대학생자녀 학자금 40억원을 지원하고 바이오OK마스크 18만여 장을 일반택시 운전자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녀학자금 지원은 지난 9월16일 재단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사항으로 지원대상자는 현재 근무하는 택시회사에서 1년 이상 근무 중인 운수종사자들 가운데 대학생자녀를 둔 택시종사자에게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사전에 지역노사 추천과 모바일을 통한 신청자를 접수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모두 2,000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또한 이날 OK금융그룹(회장 최윤, 이하 OK금융그룹)은 바이오OK마스크 18만여 장을 어려운 가운데 국민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운전자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재단에 전달하는 기부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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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규 재단 이사장은 이번 자녀학자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택시종사자의 복지와 처우를 조금이나마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OK금융그룹의 바이오OK마스크 기부로 택시운전자와 택시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도 함께 지킬 수 있어 OK금융그룹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앞으로 택시운전자 등 사회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 및 감염예방 대책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참고로 재단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18년도 7월5일 사무실을 개소한 이래 택시종사자의 복지와 처우개선을 위해 정밀건강검진, 자녀학자금지원 및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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