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2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제2회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과제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대상을 차지한 ‘국산 굴참나무 수피 및 코르크를 이용한 탄성포장재 개발’ 등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했다.
산림청은 지난 4월부터 접수된 40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장려상 10건 등 총 16개의 우수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국산 굴참나무 수피 및 코르크를 이용한 탄성포장재 개발’은 목재 생산 이후 폐기되는 부산물을 활용해 천연제품을 만드는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이 주어졌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국민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산림 연구 사업에 반영해 임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취지”라며 “국민의 뜻과 현장 중심의 수요를 산림과학기술 연구과제로 적극 반영해 국민과 임업인의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