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위기의 한국號, 사회적경제가 답이다

[책꽂이]자유로서의 사회적경제

김종걸 지음, 북사피엔스 펴냄




한국은 저성장·일자리 감소·저출산이라는 3저(低)의 압박에 직면해 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일자리는 소멸하고,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란 암울한 전망도 나온다. 새로운 경제모델을 고민해야 할 지금, 책은 사회적경제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사회적경제는 개개인의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삶의 질을 높여 사람들이 향유하는 실질적 자유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 중요한 통로가 된다고 강조한다.저자는 경제발전의 목적이 국내총생산(GDP) 증대가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의 삶을 한 차원 높이는 것이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성과 자기책임에 기반한 사람 중심 경제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2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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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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