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공공지원시설을 비롯해 주차장·주유소용지 등 115필지 8만2,845㎡를 첫 분양한다.
25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공공지원시설용지 107필지 6만6,361㎡, 주차장용지 6필지 1만4,492㎡, 주유소용지 2필지 1,992㎡ 등이다. 온비드 경쟁입찰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공급가격은 3.3㎡당 공공지원시설용지는 169~250만원, 주유소용지는 191~246만원, 주차장용지는 77~138만원이다.
특히 가장 많은 필지가 공급되는 공공지원시설용지에는 식품·잡화 등 소매점, 음식점·병의원·학원 등 근린생활시설, 판매 및 교육시설 등의 입점이 가능하다.
이들 용지 외에 산업시설용지는 현재 선착순으로 수의계약할 수 있고 물류지원시설용지는 최근 4차 분양을 시작했다. 공동·단독주택용지는 연말 분양할 예정이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경산시 진량읍 다문리·신제리 일원 240만㎡에 사업비 약 5,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산단이다.
현재까지 분양률은 산업·연구용지 43.9%, 물류용지 50.2%로 34개 기업 및 2개 연구기관이 입주를 확정했다. 내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부지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분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산사업단 및 경산시 홈페이지,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등을 참고하면 된다.
/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