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5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교육용 모바일장비 99점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기증된 모바일장비는 내용연수가 도래돼 불용예정인 태블릿컴퓨터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교육훈련센터(RETC)에서 산림현장 교육용으로 활용되어 스마트산림현장을 구현하는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스마트지도, 산림조사, 메모기능 등 산림현장에서 필요한 주요기능이 가능한 산림현장관리시스템(Forest Inventory and Survey Tool) 프로그램도 탑재해 제공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선진화된 스마트산림현장을 소개해 국제협력 강화 및 국내 정보화업체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교육용 모바일장비 기증을 통해 한국의 스마트산림현장을 소개해 산림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신남방 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