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경제지 서울경제에서 부동산 전문 채널 ‘부랜드’를 론칭한다.
‘부랜드’는 부동산 초보자들을 위한 예능형 교양 채널로 부동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기 위한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오는 10월 첫 방송 된다.
그동안 부동산 채널이 4050대에 맞춘 투자형 강의 콘텐츠, 전문가 인터뷰 중심의 형식이었다면 ‘부랜드’에서는 MZ 세대의 취향과 시선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솔직’, ‘재미’, ‘친밀감’을 키워드로 전달한다.
메인 프로그램 ‘그 남자,그 여자의 집’에서는 평생 발레, 음악만 해온 예술인들이 부동산에 처음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중심으로 매 회 이들이 지식을 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발레 경력 20년차로 그동안 예술계에서 활약했던 이주리 발레리나와 비와이·시크릿 등 다수 아이돌곡 작곡, ‘지정생존자’·‘김과장’ 등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온 박인우 작곡가가 진행을 맡았다.
첫 촬영을 마친 이주리 씨는 “부동산에 정말 문외한이라서 걱정이 되지만 앞으로 꼭 필요한 지식이라고 생각해 촬영에 응하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배워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인우 씨는 “부동산 관련 영상은 많지만 뭔가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 같은 부린이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시청자들에게 불어넣어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남자, 그 여자의 집’은 초반 이론편 3편을 통해 기본적인 부동산 용어와 개념을 익히고 실전편에서 동네 별로 임장을 다니며 여자의 관점과 남자의 관점에서 집에 대해 배워보는 색다른 호흡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쓸데 있지만 쓸데 없는 부동산 궁금증 해결사 ‘묻고 더블로 가’에서는 구독자가 궁금한 내용을 짧고 신박한 방식으로 전달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 외국인의 관점에서 기업과 주식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외국인 주식회사’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부랜드’ 채널은 유튜브 공식 계정, 네이버tv, 카카오tv,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7일(수요일) 본편 첫 방송된다.
/서울경제 ‘부랜드’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