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BMW 뉴 5 시리즈(사진)와 뉴 6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가 국내 출시됐다.
BMW코리아는 5일 경기도 광주 퍼들하우스에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뉴 5 시리즈와 럭셔리 투어러 모델 뉴 6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공식출시했다고 밝혔다. BMW는 지난 5월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두 모델을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 부분변경이지만 해외 자동차 브랜드가 국내에서 신차를 최초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뉴 5 시리즈와 뉴 6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 등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주변 교통 상황을 계기반에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 기능도 추가됐다. 뉴 5 시리즈는 이전 모델 대비 길이가 27㎜ 늘어나 역동적 비율을 자랑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6,360만~1억1,6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