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K하이닉스 4분기부터 악재에 둔감·호재에 민감한 영역 진입

KB증권 리포트

KB증권은 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4·4분기부터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한 주가 영역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6개월 만에 서버 디램(DRAM) 주문을 재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과거 10년간 SK하이닉스 12개월 주가순자산비율-자기자본이익률 추이를 감안하면 본격적인 주가 반등은 2021년 4월로 추정되는 디램 고정가격의 상승 전환 시점의 평균 6개월 전인 이달부터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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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4·4분기말 자체 보유 서버 디램 재고가 2·4분기 대비 60% 급감이 전망되며 SK하이닉스가 보유한 반도체 재고 역시 4·4분기 정상 수준 진입이 예상돼 재고 건전화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서버 디램 평균가격은 시장 조사기관 전망과 유사하게 4·4분기 14% 하락한 후 내년 1·4분기부터 반등세가 예상돼 올해 4·4분기 바닥 확인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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