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에서 효능과 바이오마커와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진단기업 애질런트테크놀로지와 바이오마커 검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바이오 유전자 분석기술 관련 기술을 보유한 애질런트로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NGS) 검사제품, 검사운용비 및 임상시험 데이터분석(바이오인포매틱스) 등을 지원받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내년 초 진행할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GI-101’ 임상 1·2상에서 약물 개발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애질런트의 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회사는 애질런트로부터 임상초기단계부터 바이오마커 프로파일링을 무상으로 지원받는 연구협력을 진행한다.
애질런트가 바이오마커 연구 협력을 진행하게 되는 분야는 △GI-101 단일투여 △키트루다와의 병용투여 △렌비마와의 병용투여 등이다.
남수연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전 세계에서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면역 항암제 임상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약 후보물질 개발 관련해 글로벌 진단기업과의 의미 있는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