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기업 ㈜머니스테이션이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선정됐다.
이번 KB스타터스에는 ESG(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분야 및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스마트시티-헬스케어 등 미래 디지털 라이프 분야 등에서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21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금융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금융 빅데이터 분석엔진을 제공 중인 머니스테이션은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AI, 빅데이터 분야 핀테크 기업 중 한 곳으로 최종 선발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용 입주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해외 출장 시에는 전 세계 각지의 위워크 사무실도 이용할 수 있다.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KB금융 계열사와의 협력 등을 통한 스케일업 지원, KB금융의 CVC펀드 등을 통한 성장 단계별 투자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KB스타터스의 KB금융과의 누적 업무제휴 건수는 146건, 누적 투자액은 395억원으로 금융권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협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머니스테이션은 앞서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과 우리금융그룹의 ‘디노랩’에도 선정되어 사업성과를 내고 있으며, 대형 금융기관으로부터 비즈니스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정일 머니스테이션 대표는 “국내외 은행, 증권, 자산운용사 등에 자사 펀드추천 기술과 금융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시그널엔진’ 제공 및 공동 펀드 출시 등을 준비 중이다”라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머니스테이션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을 통해 성공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