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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대형 건설사 중 수년째 아파트 하자율 ‘최소 수준’ 보여

[사진=호반건설CI. 제공=호반건설][사진=호반건설CI. 제공=호반건설]



아파트 하자 민원이 다양화되면서 건설사들의 하자 민원 신청 총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시공상의 문제를 넘어 분양가격, 서비스, 민원응대 불만 등 다양한 이유로 민원이 확대, 접수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2016년 이후 연도별, 유형별 분쟁조정 실적에 따르면 2016년 3880건, 2017년 4089건, 2018년 3818건, 2019년 4209건의 하자가 신청됐고, 2020년 7월까지 2570건이 신청됐다. 이 추세라면 올해 하자 신청 건수는 44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호반건설은 수년간 낮은 하자율을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호반건설은 올해 호반건설주택의 194건 하자심사 신청 중 181건이 모두 하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 났다고 설명했다. 181건의 하자심사 신청은 지난 2월 1개 아파트 단지에서 동일 사항을 신청한 것인데 각하 178건, 기각 1건, 취하 2건으로 모두 하자가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또한 나머지 13건 중 하자심사 신청 8건은 심사 중이고, 4건은 취하 예정으로 하자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는 하자율 20위권에도 포함되지 않은 매우 적은 수치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하자인정에서도 호반건설의 하자는 6건에 불과했는데 이는 10대 건설사 중 최소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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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시공품질관리는 입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30년 이상의 주택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반건설만의 품질관리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은 올해 공급한 아파트 단지마다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영종국제도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서울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 경기도 시흥 멀티테크노밸리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경기도 평택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 대전 유성구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 등 공급한 단지마다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조기 분양 완료했다. 하반기에도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대구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분양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의 위례 호반 아파트는 최근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에 소재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공동주택 조사에서 모범·상생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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