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일페는 200여 명의 아티스트와 관련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작품과 아트 상품, 캐릭터상품, 문구, 화구 등을 선보인다. 부일페는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의 주최사인 오씨메이커스와 벡스코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앞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디자인 분야의 아티스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일페 첫 개최를 기념하려고 진행된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부산의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포스터들을 만날 수 있다. ‘@HOME, 집에서 뭐해?’는 집에서 보내는 아티스트들의 하루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소개한다. ‘BSS문구전’에서는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한 아트 문구 상품을 집중 조명한다. 메모지, 노트, 스티커 등 일상적인 문구의 색다른 변신을 선보이며 작가들의 문구 활용법을 담은 전시 ‘슬기로운 문구생활’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전시에서 모은 작품과 굿즈를 한 컷의 작품처럼 담아보는 ‘IN MY BAG’, 나의 운명의 작가를 찾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운명의 작가님’, 부일페 포스터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 등이 대표적이다. 행사 참여 시 선착순으로 특별한 선물도 제공된다.
전시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계획 아래 운영된다. 출입하는 모든 인원은 2단계 발열 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며 37.5도 이상 고열이 감지되면 즉시 격리 후 3차 측정을 통해 입장 여부를 판단한다. 또 벡스코 입장 시 에어소독기를 통한 전신 소독 및 손소독제를 이용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필수 착용해야 한다. 전시장 내부에도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 상태 확인을 위한 담당 요원도 배치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