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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ITM, 아이티에스컨버젼스-위엠비와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목표로 MOU

업무협약 체결로 협력 강화.. 국내외 스마트통합관제 시장 공략 '본격화'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GS ITM(대표 변재철)이 ‘스마트관제’ 분야에 특화된 통합관제플랫폼 전문기업 아이티에스컨버젼스(대표 신춘식), 위엠비(대표 김수현)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에 나선다.

3사는 스마트팩토리를 목표로 상용화되어 있는 기존의 해외 관제솔루션이 국내의 복잡한 플랜트 환경과 기업 비즈니스, 기존 시스템들과의 확장성 등의 측면에서 활용률이 낮다는 문제에 착안, 대규모 공장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온 경험과 관제 상황실 설계 기술력을 총동원해 보다 현실성 있는 ICC 구축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공장의 설비와 운영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각 시스템들을 DT(Digital Twin, Digital Transformation)의 시각으로 재구성하고, 스마트통합관제 모델로의 한 단계 나아간 발전을 위한 장비와 솔루션 등을 패키지 형태로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3개사가 구현할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통합관제실에서는 작업자들이 여러 대의 모션 데스크와 Videowall에 3D 그래픽으로 실제와 똑같이 구현된 공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공장의 모든 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하고 정보와 설비를 통제할 수 있다. 이상 현상이나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함은 물론, 생산 공장의 수정도 간단해진다. 나아가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예지 정비 및 공정 과정 전반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DT 구축에 한걸음 가까워지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GS ITM은 스마트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시나리오 설계와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작업, 수집되는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맡아 3사의 기술협력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앞서 국내외 공장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하며 산업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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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까지도 정유, 화학, 공장 운영에 필요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제조실행), 설비정보포털, IYAS(Integrated Yield Accounting System-수율관리 및 회계) 등의 시스템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유수 기업에 구축한 바 있다. 또 작업자의 knowledge가 담긴 운전이상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안전성 강화 측면의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위스의 WEY Technology의 총판사인 아이티에스컨버젼스는 Videowall 멀티캐스팅 기술과 WEY Smart Touch 키보드를 통해 상황관제실 업무를 혁신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PC 화면이 Videowall에 공유되고 스마트터치키보드로 16대의 PC를 한 번에 제어하는 것도 가능한 기술이다. 금융권의 대규모 스마트딜링룸과 공공기관 통합관제시스템을 구현하며 스마트관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T통합운영관리 시스템 컨설팅 및 포탈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위엠비는 고객사의 분산된 관련시스템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관점의 데이터 처리로 정형화된 관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구동 속도가 빠른 3D 모델링 엔진을 통해 IT 자원과 설비 현황을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기업의 경영현황, 통합방재, 통합관제, 비상대응 등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해당 솔루션은 이미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구축되며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다.

협약을 추진한 GS ITM 윤재철 상무는 “국내 플랜트 환경은 복잡도가 세계 어느 곳보다도 높고 단위 공정 최적화가 되어 있어 직렬화된 해외 설비를 기반으로 설계된 해외 솔루션의 적용이 어렵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플랜트 전체의 통합적 최적화를 위해 생산에서 의사결정까지 연계되는 통합적인 Data 기반의 플랜트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구축된 통합관제시스템에 축적된 Data와 AI분석을 접목해 Digital Twin까지 확대하고자 한다”고 사업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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