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AIST경영대학원,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바탕 경영역량 개발

[뉴노멀시대 新인재요람 한국형 MBA]

KAIST경영대학원이 자리 잡고 있는 SUPEX경영관 전경. 테크노, 디지털금융, 정보미디어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AISTKAIST경영대학원이 자리 잡고 있는 SUPEX경영관 전경. 테크노, 디지털금융, 정보미디어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AIST






KAIST 경영대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경제·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기술과 경영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의사결정 능력을 배양하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커리큘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불확실한 시대의 어려운 상황을 기회로 포착하고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가정신’ 커리큘럼도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김영배 KAIST 경영대학장은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커리큘럼과 기업가정신 커리큘럼을 모든 과정에 적용하여 기술과 경영의 융합형 리더를 창출하겠다” 고 말했다.


그중 애널리틱스 커리큘럼은 빅데이터의 관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 기술적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내용을 편성했다. 이 같은 데이터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경영환경의 미래를 예측해 신사업을 개발하거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을 키우려는 것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철저히 실제 경영사례 분석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업 안팎의 데이터를 통계, 수학, 프로그래밍 등을 이용해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리더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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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경영대학은 오는 19일까지 2021학년도 봄학기 입학 MBA/Master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테크노 MBA, 정보미디어 MBA, 금융 MBA, 사회적기업가 MBA, 이그제큐티브 MBA, 프로페셔널 MBA, 디지털금융 MBA 등 전 MBA과정과 , 금융공학과 녹색경영정책 등 석사 과정이다. 테크노MBA는 ‘창업 및 신사업 분야’를 전공 필수로 선택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가를 양성하는 사회적기업가 MBA 역시 벤처 창업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엔 핀테크 창업 등의 심화과정을 다루는 디지털금융MBA가 신설되기도 했다. 경영대학생들은 창업 부전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전 본원의 이공계 학생들과 수업을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교류를 통해 공동 창업의 기회를 도모할 수도 있다.

자세한 입학전형은 KAIST 경영대학의 입학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과정별 커리큘럼은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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