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대한통운, ESG 평가서 A등급

CJ대한통운 관계자가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CJ대한통운 관계자가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환경과 지배구조 등을 평가하는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환경부문 A, 사회부문 B+, 지배구조부문 A 등급을 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통합등급 A로 상향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자와 경영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매년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평가 및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상위 12.1%를 차지하는 92개사에 우수등급인 A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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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첨단 인프라 및 관리 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 녹색물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 제주도에 전기화물차를 시범 도입해 친환경차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실버택배를 통해 전동카트를 도입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국에 있는 사업장을 국가 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 National Greenhouse Gas Management System)에 등록해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지속가능경영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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