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국악 만난 비보잉·비트박스·재즈…온라인서 만나요

국립국악원 야외음악축제 ‘우면산별밤축제’

올해는 사전 녹화해 16~31일 유튜브서 공개

고래야×진조크루, 줄타기 남창동 등 무대에

국악원 민속악단, 가야금·연희 명인들 출동

국립국악원의 우면산별밤축제에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국악 팝밴드 고래야와 비보잉 그룹 진조크루. 올해 공연은 지난 9월 무관객으로 진행한 녹화 영상을 온라인에서 무료 공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사진=국립국악원.국립국악원의 우면산별밤축제에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국악 팝밴드 고래야와 비보잉 그룹 진조크루. 올해 공연은 지난 9월 무관객으로 진행한 녹화 영상을 온라인에서 무료 공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사진=국립국악원.



국립극장의 야외 공연 ‘우면산별밤축제’가 올해 온라인 영상 공연으로 16~31일(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관객을 찾아온다.


올해 공연은 이 시대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출연진들로 꾸며진다. 16일 막을 여는 첫 무대는 재담꾼 남해웅, 줄타기꾼 남창동 부자(父子)와 국악단소리개가 신명 가득한 기운을 전하고, 17일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재즈와 접목한 전통 음악의 색다른 리듬과 변주를 전한다. 둘째 주인 23일에는 세계 비보이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잉 그룹 진조크루와 미국 NPR 출연 등 해외 활동으로 유명한 국악 팝밴드 고래야, 비트박스의 김시영이 만나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고, 24일에는 창작연희그룹 필락이 출연해 유쾌한 재담과 흥겨운 풍물 기예로 온라인 객석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마지막 주인 30일은 가야금의 지순자 명인과 연희의 김원민 명인, 전통연희단 꼭두쇠가 만나 별산대 놀이를 중심으로 한 깊이 있는 무대를 전하고, 마지막 31일에는 국악 밴드 억스, 듀오벗, 누모리가 출연해 서정적이고 열정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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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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