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스가 측근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17∼19일 방한

한일 관계 개선 방안 모색할 듯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연합뉴스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연합뉴스



일본 초당파 의원들로 구성된 일한의원연맹의 가와무라 다케오 간사장이 17∼19일 사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NHK가16일 보도했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이번 방한 기간에 한국 측 카운터파트인 한일의원연맹 신임 집행부를 만날 예정이다.


한일의원연맹은 지난 6일 새 회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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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은 회장 등 간부진 교체를 계기로 일한의원연맹 측에 도쿄에서 상견례를 하자고 제안했고, 가와무라 간사장은 제안에 따라 내달 12∼14일로 예정된 한일의원연맹 간부진의 방일에 앞서 방한 일정을 잡았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가와무라 간사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징용 피해자 소송 문제로 얼어붙은 양국 관계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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