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함께 ‘지역균형뉴딜 부울경포럼’을 개최한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철호 울산시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균형위, 동남권 3개 시·도 관계자 및 지역 전문가와 온라인 참석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비대면 융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초광역, 광역, 기초 단위별 지역뉴딜 사례 발표, 비대면 융합방식의 토론·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김호범 부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손은일 경상남도 지역혁신협의회장, 원희연 부산대 산학협력 중점교수, 정무섭 동아대 교수,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 기획단장이, 온라인으로는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강현수 국토연구원 원장이 지역뉴딜과 연계한 동남권 균형발전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변 권한대행은 “동남권 광역연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뉴딜의 대표적인 사례로 국가균형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날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내용이 동남권의 공동번영과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