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2시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남성과 여성이 숨지고 인근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10여 명은 긴급 대피했다.
숨진 2명은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불은 집안 내부 등을 태워 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