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中 위안화 강세…고시환율 18개월만에 6.6위안대로

중국 인민은행 전경. /로이터연합뉴스중국 인민은행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지속하며 1년 6개월만에 달러당 6.6위안대로 떨어졌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80위안(0.12%) 하락(가치는 상승)한 6.6930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2019년 4월 18일(6.6911위안) 이후 최저치다.


전일 공개된 중국 3·4분기 경제성장률이 4.9%를 기록하는 등 중국경제의 V자 회복 기조가 가시화되면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양적완화를 계속하는 미국 등 서구에 비해 중국의 기준금리가 높은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전달과 같은 3.85%(1년만기 기준)로 발표하며 6개월째 동결을 결정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