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김제 특장차 단지 찾은 김학도 "한국판 뉴딜 중심...집중지원"

중진공, 특장차 中企 현장 간담회

"한국판 뉴딜 중심인 지역경제 활력"

김학도(왼쪽 여섯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0일 전북 김제에서 특장차 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특장차 분야 중소벤처기업, 김제시,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김학도(왼쪽 여섯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0일 전북 김제에서 특장차 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특장차 분야 중소벤처기업, 김제시,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특장차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만나 지역 특화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

20일 중진공은 전북 김제에 소재한 진우에스엠씨에서 특장차 분야 중소벤처기업, 김제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한국판 뉴딜의 중심인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 분야 성장유망기업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자체, 균형위, 지역혁신기관 등과 협업해 ‘지역산업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이사장과 강해원 김제시 부시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이준호 진우에스엠씨 대표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김제시 특장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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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김제의 전국 유일 특장차 집적화 단지를 소개하며 “특장차 맞춤형 종합 지원을 위하여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협의체가 구성된다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특장차 분야는 전북지역 중추 산업의 침체 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성장 원동력”이라며 “지역 중심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 김 이사장은 진우에스엠씨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2007년 설립되어 고소사다리차 등 특장차를 생산한 진우에스엠씨는 무인파괴방수차 등의 업종을 추가했으며 현재는 전기소방차, 전기쓰레기압축차 등의 친환경 특수자동차 생산을 준비 중이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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