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에서는 평강의원 연관 n차 감염으로 1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2,933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2,93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584번(동래구) 확진자는 연쇄 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평강의원 연관 접촉자인 542번(동래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542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441번(동래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441번 확진자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441번 확진자는 연쇄 감염이 발생한 평강의원을 방문해 감염됐다.
이날 584번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평강의원 연관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584번 확진자는 해운대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다.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584명으로 늘었다. 108명은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