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국내 1호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해 로봇처리자동화(RPA)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이날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RPA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ICT는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를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ICT는 솔루션 공급과 기술지원을 맡고, 메가존클라우드는 솔루션 판매와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RPA가 빈번하게 적용되는 업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여기에 맞춰 사전 제작한 RPA를 서비스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SaaS)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고객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필요한 RPA를 다운받아 별도의 구축 작업 없이 곧바로 사용하고, 사용량만큼 비용을 정산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ICT는 지난 9월 에이웍스 2.0을 출시하면서 1인 1봇 시대를 대비해 대량 봇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관리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2012년에 AWS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대기업, 게임사, 스타트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1,500여 고객사에 AWS 솔루션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