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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LED 제조사 소룩스 수요예측 빛났다…경쟁률 1,135대1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1만원으로 확정

29~30일 청약 거쳐 다음달 코스닥 입성

상장주관사 미래에셋대우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제조사 소룩스가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에서 결정했다.


소룩스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135대1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기관 청약 참여 건수가 1,224건에 이르면서 공모가는 희망범위(8,000~1만원)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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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 측은 “신청물량의 99.5%가 밴드 상단 이상(가격미제시 포함)에 몰렸다”며 “회사의 경쟁력이 높이 평가된데다 상장예정주식수 중 75.7%가 보호예수 대상으로 유통가능물량이 적다는 점이 수요예측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공모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에 투입한다. 현재 가동률 95% 이상으로, 공장 증설을 통해 제품 생산능력을 연간 130만 개에서 250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소룩스는 오는 29~3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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