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플래닛(CEO 조양현)은 27일 대전시의 민관협력 공정모델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참여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은 시가 정한 일정 조건을 준수하는 중소형 민간앱을 활용해 시장성을 확보하고 40만명의 온통대전 앱 회원 가입자에 대한 홍보와 온통대전 결제 및 캐시백을 지원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관협력 방식의 온통대전을 연계한 배달플랫폼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시는 신청업체의 참여자격, 사업역량 등을 검토하고 선정위원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중 가맹점을 일정 이상 확보하고 온통대전 결제 연계와 원활한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체부터 올해 안에 우선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만나플래닛은 서울시 제로배달유니온에 ‘부르심제로’ 앱으로 참여하였고, 배달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의 운영사다. ‘만나플러스’는 ‘공유다, 런, 윈윈파트너, 로드파일럿, 날라가, 제트콜’의 연합으로 시작된 배달대행 플랫폼이다.
㈜만나플래닛은 주문배달부터 배달대행까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O2O서비스의 완성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음식점과 동네 마트를 하나의 앱으로 주문 및 배달 서비스하는 것을 차별화 전략으로 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