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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독서경영 우수직장]우수상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젊은 조직 성장 엔진으로 독서경영 주목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직원들이 독서동아리 모임 후 독서 활동,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직원들이 독서동아리 모임 후 독서 활동,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2020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는 지난 2014년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장려와 내실 있는 독서 경영 우수 기업 사례 발굴을 위해 시작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경제신문과 국가브랜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우수상을 받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국가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이다. 당연히 끊임없는 지식 축적이 기관의 생존 및 발전과 직결된다. 그 어떤 기관보다도 독서경영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게다가 빠르게 성장하는 젊은 조직이기에 지식 엔진의 필요성은 더욱 크다. 특구재단 조직원의 평균 연령은 36.1세. 게다가 2014년 총 직원 85명에서 올해는 165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직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체계적인 인재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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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형주기자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형주기자


이에 특구재단은 핵심가치와 연계한 독서경영 비전을 수립하고 재단 맞춤형 독서 인프라 구축, 다양한 독서활동 지원체계 마련, 특구재단 내 독서문화 정착 등 3가지 전략목표를 세워 실효성 있는 독서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독서와 승진 연계, 독서 동아리 활동 등은 기본으로 하며, 다른 기관에 비해 전문서적을 집중적으로 조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 설치한 전문서적 대여 공간은 특구 재단 직원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특구재단은 자체 독서 친화 경영의 정착에 더해 외부로의 독서경영 확산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역시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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