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9일 법인보험 대리사인 리치앤코와 100석 규모의 보험 고객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리치앤코는 내년 2월 광주에 100석 규모의 비대면 보험상담센터를 신설하고 광주 시민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조금 지급 등 행·재정 지원을 한다.
2006년 설립된 리치앤코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480여명의 임직원과 전국에 3,500여명의 설계사가 근무하고 있다. 작년 기준 연 매출이 2,597억이며 보험 상담·비교, 금융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상담 사업부에는 900여명이 근무하며 연간 20만 건 이상의 보험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광주에는 69개 고객센터에서 7,300여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유치 기업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광주시가 매력적인 도시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센터를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