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맞이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
29일 한우협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국 대형마트 및 농축협매장, 한우영농조합 및 온라인 몰 등에서 한우 정육 및 구이 등을 최고 46%까지 할인판매한다.
‘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먹는날’은 코로나19 등 방역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온라인 이벤트로 준비됐다. 한우홍보대사인 배우 남궁민의 영상축전에 골프여제 박세리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의 한우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구매 인증 온라인 이벤트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모든 매장에서 한우를 구매한 영수증과 사진을 이벤트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101명에게 황금송아지(1명), 의류관리기, 김치냉장고, 태블릿PC, 한우세트 등을 지급한다. 또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제로페이에서 한우사랑상품권이 모바일 형태로 발행돼 한우를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모바일 한우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에서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는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기둥이자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더욱 큰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11월 1일 한우먹는날 만큼은 온 국민이 한우를 부담 없이 맛보고 소비자와 한우농가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