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5명을 기록했다고 서울시가 1일 밝혔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부터 17명→20명→24명→ 25명→36명→48명→52명으로 연일 증가하다가 전날 다소 감소했다.
31일 확진자 수(45명)를 그 전날 검사 건수(4,973건)로 나눈 확진율은 0.9%로 최근 2주간 평균 0.7%를 다소 웃돌았다.
종로구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하루 동안 12명 늘어 총 15명이 됐다. 지난달 29일 서울예고 학생 1명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전날까지 이틀 동안 이 학교를 포함한 고교 3곳 학생과 가족 등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6명(서울 누계 14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5명(〃 18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3명(〃34명) △동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2명(〃 10명) △제주도 골프모임 관련 1명(〃 5명) △강남구 역삼역 관련 1명(〃 4명) △강남구 CJ텔레닉스(잠언의료기 파생) 관련 1명(〃 21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밖에 산발 사례와 과거 집단감염 등 ‘기타’ 8명(〃 4,043명), 방역당국이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6명(〃 1,028명)으로 집계됐다.
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6천56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482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5,49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