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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달았다…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출시

최고출력 281마력…연비도 14% ↑

쏘렌토 가솔린./사진제공=기아차쏘렌토 가솔린./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는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계약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는 기존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f·m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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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000270)는 엔진에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쏘렌토 가솔린 모델 대비 14.5% 개선된 ℓ당 11㎞의 연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구조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트림 ‘그래비티’와 외장 색상 ‘런웨이 레드’를 가솔린 모델에도 운영하고 그래비티 트림에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추가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되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는 엔진과 크렐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각각의 사운드를 합성, 동력성능 및 주행모드와 어울리는 엔진음을 연출해 주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트렌디 2,925만원, 프레스티지 3,210만원, 노블레스 3,505만원, 시그니처 3,789만원, 그래비티 3,887만원이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출시한 디젤, 7월에 계약을 재개한 하이브리드에 이어 가솔린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4세대 쏘렌토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쏘렌토는 올해 국내에서만 6만9,883대가 팔리며 국내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자리잡았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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