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부산시 사하구 장림1동 740번지일원 장림1구역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는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2개 동, 총 1,643가구 규모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로, 조합원분과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1,291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84가구, 59A㎡ 449가구, 59B㎡ 154가구, 70A㎡ 268가구, 70B㎡ 29가구, 84A㎡ 543가구, 84B㎡ 51가구, 99㎡ 65가구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채광성 및 통풍성 등을 고려해 단지도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단지는 역세권과 학세권, 몰세권, 수세권, 공세권을 모두 지닌 ‘다세권’아파트로 거듭나게 된다. 장림동 일대에는 도시철도역과 학교, 대형마트·쇼핑몰, 생태공원 등이 한 곳에 밀집해 있다. 이 외에도 낙동강과 남해바다가 가깝다. 또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2023년 쯤 개통되면 하단역에서 사상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 주변에 대형마트나 관공서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세정아울렛, 롯데하이마트, 장림시장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장림1동 주민센터가 있으며 장림파출소, 사하경찰서, 장림동 우체국 등 행정기관들도 근거리에 있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옆에 장림초교(병설유치원 포함)와 보림초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부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대동고와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가 모두 사하구 내에 있다.
굵직한 개발호재도 품고 있다. 사하구의 신평·장림산업단지가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구조고도화산업은 혁신인프라가 취약하거나 시설노후화 및 지원기능이 부족한 곳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부산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하는 만큼 청약자격과 대출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다주택자 및 당첨전력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닌 수요도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거기에 대출규제까지 상대적으로 덜 한 편이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도 비교적 낮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