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속보] 홍남기 “사의 표명”에...靑 반려

대주주 10억 유지키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50 저탄소 발전전략(LEDS) 추진방향과 향후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50 저탄소 발전전략(LEDS) 추진방향과 향후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반려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대주주 양도소득세 10억원 유지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2개월 간 전개된 것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싶어서 제가 현행대로 가는 것에 대해 책임 지고 사직서를 오늘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행처럼 10억원을 유지하는 걸로 고위 당정에서 결정했다“며 ”저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으나 더 큰 틀 차원에서 1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해 현행과 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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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반려했다고 밝혔다.
/세종=하정연·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황정원·하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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