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 트럼프 당선 가능성 높아지며 코스피·코스닥 동반 강세

코스피는 기관, 코스닥선 개인 매수세 강해

카카오, 네이버, 삼성바이오 등 5~6% 급등

3일(현지 기준) 미국 대선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 뉴욕시의 브루클린 박물관에 마련된 투표함에 한 여성 유권자가 부재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jsmoon@yna.co.kr/2020-10-30 15:34:58/<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3일(현지 기준) 미국 대선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 뉴욕시의 브루클린 박물관에 마련된 투표함에 한 여성 유권자가 부재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jsmoon@yna.co.kr/2020-10-30 15:34:58/<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코스피와 코스닥이 4일 오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 출발해 미 대선 개표 결과가 접전 양상으로 흐르며 오전 한때 하락 전환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2시 1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80%(18.72포인트) 오른 2,362.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65포인트(0.68%) 오른 2,315.81로 출발해 상승을 이어나가다 미 대선 개표 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이 1,295억원, 외국인이 2,245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3,1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 3.32%, 네이버(5.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44%), 현대차(0.88%), 셀트리온(3.67%), 삼성SDI(0.65%), 카카오(035720)(6.84%)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17%)만 내렸다. 사실상 패배가 점쳐졌던 트럼프가 접전을 넘어 우세전망이 나오며 기술주 중심으로 급등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관련기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98%(8.01포인트) 오른 826.47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06포인트(0.88%) 오른 810.01에 출발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억원, 30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44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6%), 에이치엘비(1.18%), 알테오젠(8.02%), 셀트리온제약(1.41%), 카카오게임즈(0.53%), 제넥신(4.80%). CJ ENM(2.35%) 등이 올랐고, 씨젠(-1.41%)만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원(0.35%) 오른 1,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