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출연진인 길레르모 로드리게즈가 LG 윙의 짐벌모드를 활용해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066570)의 전략 스마트폰 ‘LG 윙’이 미국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등장했다. LG전자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간접광고(PPL)·유튜브 등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활용해 현지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전략을 펴고 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윙은 지난 2일(현지시간) 방송된 지미 키멜 라이브에 약 1분 분량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미국 유명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지난 2003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해온 ABC 방송의 간판 토크쇼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싸이, 방탄소년단 등 전세계 유명 인사들이 다수 출연했다.
방송된 에피소드에서 이 쇼의 출연진 중 하나인 길레르모 로드리게즈는 무인도에서 LG 윙을 ‘스위블 모드’로 전환해 코코넛으로 조각상을 만드는 영상을 보면서 인터넷 서핑을 한다. 또 자신이 만든 조각상을 ‘짐벌모드’로 촬영해 기록한다. 그를 구조하기 위한 구조대가 도착했지만 그는 LG 윙과 함께 무인도에 남기를 택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윙의 차별화된 멀티테스킹 및 카메라 성능을 효율적으로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LG 윙 출시 이후 TV쇼, 뮤직비디오,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공개된 인기 아이돌 ‘슈퍼엠’의 정규 1집 타이틀곡 ‘One (Monster & Infinity)’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공개 후 현재까지 2,018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유명 만화가 조석과 함께 ‘마음의 소리 LG 윙편’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기 아이돌 슈퍼엠의 정규 1집 타이틀곡 ‘One (Monster & Infinity)’ 뮤직비디오에서 슈퍼엠 멤버 태용이 LG 윙의 스위블 모드를 활용해 지도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지역 제한 없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실제 유럽에서도 출시 일정에 맞춰 유튜버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윙의 차별화된 장점을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그룹들과 협업할 계획”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현지 오프라인 마케팅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