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미국, 대선 다음날 코로나 신규 확진 10만명 또 넘어

4일 하루 신규 확진 최소 10만2,591명

위스콘신, 워싱턴 등 9개주서 역대 최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로버트 F. 케네디 메모리얼 스타디움 인근 잔디밭에 코로나19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약 24만 개의 흰 깃발이 설치돼있다./AP연합뉴스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로버트 F. 케네디 메모리얼 스타디움 인근 잔디밭에 코로나19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약 24만 개의 흰 깃발이 설치돼있다./AP연합뉴스



미국 대통령선거 다음날인 4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미국에서 전날 하루에만 최소 10만2,59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10만233명의 피해자를 내며 처음으로 10만명 선을 넘어선지 단 5일 만에 또 역대 최악의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피해는 미국 전역에서 발생했다. 특히 콜로라도와 아이다호, 인디애나, 워싱턴, 위스콘신 등 9개 주(州)가 하루 신규 확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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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800만5,784명에 달했다. 누적 사망자 수역시 122만4,111명으로 집계됐다.

곽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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