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가 돌아왔다.
편의점 GS25는 예년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11일부터 예약 주문을 통해 ‘딸기샌드위치’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딸기샌드위치는 GS25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딸기 아이템으로 누적 1,500만개 이상이 팔린 인기 상품이다. 제철 기간 한정으로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만 400만개 가까이 팔렸다. 딸기샌드위치에는 약 16g 중량의 중상급(中上級) 딸기가 총 4개 들어가며, 생크림에는 풍미를 더하기 위해 요거트 파우더를 첨가했다.
GS25는 올해 딸기샌드위치의 조기 출시를 위해 11월 한달 간은 조기에 수확이 가능한 유럽 품종의 딸기를 사용한다. 12월부터는 가장 향이 좋고 12브릭스 내외의 당도를 자랑하는 설향 품종을 사용할 예정이다. 내년 4월까지만 선보이는 이번 시즌 딸기샌드위치의 판매량은 500만개 수준으로 약 450톤의 딸기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GS25 관계자는 “딸기샌드위치는 통상 12월에 출시했지만 올해는 기다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더 빨리 선보였다”며 “딸기 수확 물량을 고려해 11월은 예약주문을 받지만, 12월부터는 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