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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HMM, 운임 강세에 주가 10%대 급등

지난달 31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긴급 투입한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호’가 부산항에서 출항하고 있다. 이 선박은 같은 시간대에 출항한 ‘HMM 인테그랄(Integral)호’와 함께 오는 11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사진제공=HMM지난달 31일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긴급 투입한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호’가 부산항에서 출항하고 있다. 이 선박은 같은 시간대에 출항한 ‘HMM 인테그랄(Integral)호’와 함께 오는 11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사진제공=HMM


국적선사 HMM(011200)은 수출 물류의 급증과 운임 상승으로 주가가 연일 강세다.

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HMM은 전 거래일보다 14.63% 오른 1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주 주가가 10% 넘게 오르면서 1만원을 돌파한데 이어 급등을 이어가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전주 대비 134.57 오른 1664.5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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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는 미국의 소비재 수요의 증가와 중국의 경재 활동 재개 등으로 상반기 밀렸던 물동량이 몰리면서 컨테이너선이 부족한 상태다.

국적선사인 HMM은 부산항에서 보다 많은 화물을 선적할 수 있도록 주당 350TEU의 선적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내년 2월까지 매월 특별 임시편 선박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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