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국제 심포지엄은 신남방 정책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을 초청하여 개최됐다. 한국산업경영학회, 한국경영학회, 한국국제경영학회가 공동주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동남아시아 국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화상의 현황과 이들의 영향력을 연구·분석해 동남아시아 관련 국가들과 상생하고자 하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을 가속화하고, 동반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여러 가지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신남방정책과 한-세계화상비즈니스 동반성장(김윤민 계명대 교수), 세계 화상기업의 현황과 기업가정신(Peter Ractham, Thammasat Unversity), 필리핀 화상기업의 현황과 한국과의 교역 확대방안(Jeanette Angeline Madamba, Philippines University), 동남아시아의 한류 현황과 경쟁력(Yan Min-Ren, Chinese Culture University),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공요인과 한상의 성공사례(김종배 성신여대 교수)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한국과 화상간 공동번영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인 아세안 지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경제와 외교의 다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화상과 손을 잡고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했다”며 “이런 가운데 국내·외 훌륭한 석학을 모시고 화상과 신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공동의 생태계 조성 및 세계 시장으로의 공동 진출을 모색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논의하는 자리인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국제 심포지엄’은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