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차그룹, 中 CSR평가서 자동차 부문 5년 연속 1위

코로나 극복 등 사회공헌활동 호평

28일까지 SUV 종합 전시관도 운영

지난 9월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뇌성마비아동 그림전 참가자와 임직원 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지난 9월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뇌성마비아동 그림전 참가자와 임직원 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사회과학원 기업사회책임연구센터가 발표한 ‘2020 중국 CSR 발전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수는 중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평가다. 센터가 300개 현지 기업(국유 100개, 민영 100개, 외자 100개)을 대상으로 시장·환경·사회 책임관리를 종합 평가해 매년 순위를 발표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자동차 기업 중 1위와 외자 기업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전체 기업 순위에서도 4위에 올라 우수한 사회적책임 관리와 정보 공개 투명성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신속한 지원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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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1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역 주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한국 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지원을 결정하고 의료물품과 성금을 기부했다. 또 7월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낙후지역 학생들에게 교보재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9월에는 뇌성마비아동 그림전을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개최하고 모금활동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국내에서 1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주요 거점들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종합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시흥지점 등 전국 19개 거점을 활용해 투싼과 코나·싼타페·베뉴·팰리세이드 등 인기 SUV 차종들을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싼타페와 ‘차박’ 용품을 함께 전시하는 등 각 SUV의 특성에 맞는 테마 전시를 운영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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