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라이프

국산 척추수술로봇, 미국 진출 가시화

큐렉소,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MOU 체결

박근주(왼쪽)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와 이재준(오른쪽) 큐렉소 대표가 16일 경기 용인시 동백중앙로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본사에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큐렉소박근주(왼쪽)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와 이재준(오른쪽) 큐렉소 대표가 16일 경기 용인시 동백중앙로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본사에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큐렉소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156100)메드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보유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큐렉소의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을 미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인체 내 삽입하는 척추 임플란트인 ‘높이 확장형 케이지’를 활용하는 수술로봇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에 합의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높이 확장형 케이지는 최근 미국 미시건주에서 가장 큰 8개 병원을 보유한 병원그룹 보만헬스케어에 등록됐다.

관련기사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큐비스-스파인은 지난 9월 연대 세브란스병원에 공급해 다수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유럽 CE 인증을 획득 완료하고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며 “MOU를 통해 미국 FDA 인증 획득 전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함께 미국시장 진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영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